챔버스가 49번지(49 Chambers Street)는 20세기 초에 지어진 건물로, 뉴욕시가 가장 사랑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가히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건물은 건축가 Raymond F. Almirall이 1912년에 디자인하였으며 과거에는 이민 저축은행(Emigrant Industrial Savings Bank)의 본사로 사용되었습니다.

Gabellini Sheppard Associates의 재구성과 복원을 통해 한층 고급스럽고 현대적으로 재탄생하여, 오늘날에는 방 1개부터 방 4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세대와 펜트하우스 세대로 구성된 예술적인 주거 건물이 되었습니다. Amy Kalikow Design이 설계한 도심 휴양지 편의 시설까지 더해져 현대의 편리함과 클래식한 뉴욕 스타일의 훌륭한 조합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챔버스가 49번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트라이베카 지역이 시작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시청 공원(City Hall Park)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공원 조망권이 보호되어 있기도 합니다. 주변의 조약돌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가면 다양한 가게, 미슐랭 식당, 그리고 홀 푸드 마켓(Whole Foods)을 포함한 필수 편의 시설이 줄지어 있습니다.